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のだめカンタ-ビレ 最終樂章 後編) - 여러 모로 아쉬운 마무리 by Sion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우에노 주리,타마키 히로시,에이타 / 타케우치 히데키,카와무라 타이스케

연관 포스트 : 노다메 칸타빌레 VOL.1(のだめカンタ-ビレ 最終樂章 前編) - 본분을 다한 영화

- 해를 바꿔 예상보다 조금 늦게 개봉한 노다메 시리즈의 피날레를 지난주에 일반 상영으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보고 왔습니다.

- '최종악장 전편'은 'VOL.1'이란 타이틀로 개봉했으면서 '최종악장 후편'은 왜 'VOL.2'가 아니라 '최종악장'인지 잘 모르겠지만 코엔 형제의 '트루 그릿'도 '더 브레이브'로 창씨개명되어 나오는 판에 국내 수입사의 작명센스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바보겠죠_no

- 역시 극적인 재미는 연속극이 아닌 이상 보여주기 힘든가 전체적으로 극장판 전편에 비해서도 좀 떨어졌습니다. 노다메스럽다면 노다메스럽지만 그 막나가는 연출들이 전편에서는 2/3이 좋았고 1/3이 좀 심했다 싶었다면, 이번 후편에서는 반대로 1/3 정도는 재밌었는데 2/3은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 랄까요?;;

- 캐릭터들이 좀 더 로맨스 라인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도 갈 수 있었을 법했는데 그냥 맛만 보여주다 마네요;; 슈트레제만이 노다메를 자신의 연주회로 꼬실 때 마법진(?)까지 그려지며 공주를 악으로 끌어들이려는 마왕이라면 베이비 선생님은 선의 현자, 치아키 선배는 구하러 가는 용사 등 캐릭터 구도까지 딱 잡힐 수도 있었는데 되게 잉여롭게 흘려먹어서 아쉬움_no 캐릭터 구도뿐 아니라 음악도 상당히 연애스럽게 나와서 좀 더 영화를 재밌게 만들 수 있었을 법도 한 거 같은데 그런 부분들을 꺼내기만 하고 활용은 거의 제대로 못한 거 같습니다. 좀 용두사미스러운 시리즈의 마무리.

- 그래도 딱 노다메스런 코믹과 음악 그리고 해설은 반갑네요. 이번에 등장한 음악들도 건질 만한 재밌는 곡들이 많아 좋았고요.

- 제일 재밌었던 건 이번 극장판 후편의 중심이 되는 곡이기도 하고 재지한 즉흥연주 같은 느낌이 흥겨웠던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

- 이 많은 시리즈들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하기에는 아쉬운 만듬새였지만 훌륭하게 마무리되었다면 그게 노다메다운 거였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에서 묘하게 납득이 가기도 하는 최종악장이었습니다(쿨럭;;)

- 1월 22일 토요일, 노다메 역인 우에노 쥬리의 내한 무대인사가 4회 예정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노려보시길. 하루 남았으니 표가 남아있을랑가 모르것지만요;;

15:20 롯데시네마 건대점(상영전)
16:45 메가박스 코엑스(상영전)
18:25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상영후)
19:20 롯데시네마 홍대점(상영전)


- 못 가시거나 티켓이 없으신 분들은 아쉬운데로 작년 최종악장 전편 시사회 때 내한한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과 우에노 쥬리 그리고 타마키 히로시의 인사 영상이라도^^; 캠코더도 아닌 제 디카로 찍은 거라 화질이 그닥이지만 그냥 직캠이라는데 의의를 두고 봐주시길_no 이 무대인사에서 우에노 쥬리의 밑도 끝도 없이 노다메스런 "대~박!+_+)b" 발언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흥행은...(눈물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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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산왕 2011/01/22 02:18 # 답글

    그냥 팬서비스구나~ 정도였는데 저는 나름 팬?이고 해서 그냥저냥 즐겁게 봤습니다 orz
  • Sion 2011/01/22 02:38 #

    아마 저는 팬이 아니라 그랬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_no 사실 드라마 시리즈도 제대로 본 적이 없거든요(먼 산)
  • 엿남작 2011/01/22 11:35 # 답글

    스포 같아서 좀 거시기한데 방에서 뽀뽀하는 신이 가장 인상깊더군요 ^,.^
  • Sion 2011/01/22 21:04 #

    그 장면도 좋았죠>_< 마침표 같은 느낌이랄까^^
  • 길시언 2011/01/22 20:31 # 답글

    마법진이라. 전 강철의 연금술사 탓인지 미르히가 노다메를 제물로 뭔가 연성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Sion 2011/01/22 21:04 #

    이, 인체연성?!;;; 확실히 그럴 법한 느낌이군요_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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