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솔트'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 스케치 by Sion

28일 8시 CGV 영등포 로비에서 열린 안젤리나 졸리 내한 '솔트' 프리미어 레드 카펫에 다녀왔습니다. 레드 카펫 직후 '솔트' 전관 시사회도 있었습니다.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뽑아 준 네이트 영화에 감사감사. 네이버처럼 스타리움은 아니고 일반 상영관이었지만, 스타리움은 레드카펫 시간과 입장 시간이 겹쳐 둘 중 하나를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더 좋았네요. 스타리움은 대신 안젤리나 졸리의 직접 무대인사가 있긴 했지만 스타리움 크기를 생각하면 그냥 레드카펫에서 보는 게 더 가까워서;;

밥이나 먹고 교보에서 좀 놀다가 봐야지~ 하고 6시에 도착했는데 혹시 하고 살펴봤더니 이미 세팅 완료에 사람들도 바글바글;; 안젤리나 졸리를 보기 위해 모인 각양각색의 인종들이 보였습니다. 또한 경호와 질서 유지를 위해선지 시큐리티가 참 많이 보이더라고요;;
언론 및 방송진도 바글바글에 이리저리 바쁜 한 때. 얼른 밥 먹고 와서 레드 카펫 펜스에 자리잡고 있는데 얼핏 듣자니 따로 언론 관계자를 위한 포토 라인이나 기자석을 준비하지는 않은 듯? 브라보~ㄱ-)b 그래서 좁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펜스를 거의 온전히 팬들의 자리로 쓸 수 있었습니다. 솔찍히 이런 행사마다 기사 같지도 않은 기사나 써갈기는 찌라시들을 위해 자리 낭비해온 게 짜증나는데 잘됐네ㄱ-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 레드 카펫 주변을 둘러보다 발견한 용자. 시작 전이라곤 하지만 한여름 레드 카펫의 아비규환에서 무심한듯 시크하게 책을 읽으며 망중한을 보내는 녀성. 과연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팬인가?! 그 대인배 근성에 그저 감읍ㅠ.ㅠ)b
여성 중엔 안젤리나 졸리가 커버 모델로 나온 잡지를 들고 오신 분이 참 많더군요. 영화잡지 뿐 아니라 패션잡지 등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심심한데 잡지 커버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레드 카펫 장소가 WIFI가 잡혔다 안잡혔다 해서 트위터도 제대로 못해서 좀 심심했었거든요. 이달 데이터 용량을 다 써서_no SKT 이놈들아 데이터 용량을 늘리든지 값을 낮추든지 둘 중에 하나 정도는 해라 좀ㅠ.ㅠ

아, 그러고 보니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제 트위터는 @sioness입니다. 팔로우해서 주시면 맞팔해 드림(굽신굽신). 거의 그날 본 영화 얘기 밖에 안 하지만;;
한국 안젤리나 졸리 팬클럽에서도 왔는지(...라기보단 안 오면 그게 더 이상하지만;;) We Love Jolie나 I Love Angie 같은 플래카드도 많이 보였습니다. 어잌후, 건너편에 DVD로 얼굴 가리신 분은 저처럼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DVD를 가져오셨네요ㅎㅎ
세팅된 무대 사진 한방. 사다리 가져와 위에 서신 분들은 기자일테니 굳이 가릴 필요 없을 거 같아 모자이크 안 합니다. 모자이크도 꽤 귀찮아요;; 대형 영화 포스터가 걸린 저 위로도 올라가나 싶었는데 거기까지 올라가진 않더라고요.
시간이 8시 거의 다 되어 지옥에서 올라온 크라우저 II세 사회자가 무대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무슨 소릴하는지는 잘 안 들리네요ㅎㅎ 뭐 어차피 질서를 지켜주세요 같은 소리였겠죠;;
드디어 안젤리나 졸리 등장?!..... 인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_no 환호 소리가 나길래 재빨리 찍었는데 앞서 나오던 안젤리나 졸리 쪽 크루였나 보네요;; 그나저나 역시 똑딱이로는...ㅠ.ㅠ
아아, 내가 찍었지만 이 무서울 정도의 아트함(...) 사진 제목 'Industrial Light & Magic... Hand'. 빛과 수전증의 마법_no ( <- ) 맨날 푸념하면서 여전히 똑딱이잖아? 난 안 될거야 아마_no 그렇다고 사진이 왜 이따위냐고 항변하고 싶으신 분들은 십시일반하여 제게 1D를 안겨주고 하시길ㄱ-
...라고 훼이크치면서 진짜 안젤리나 졸리의 등장!+_+ 락 페스티벌처럼 환호와 함께 펜스로 밀어붙이는 사람들. 에어컨 빵빵한 가운데서도 흘러내리는 땀과 덕지덕지 붙은 사람들의 아비규환!+_+ ...락 페스티벌처럼 이것도 재미라면 재미ㄱ-)b(...) 아, 사진들은 클릭하면 조금 커집니다.
핀이 좀 나갔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숨막히는 뒤태(...) 가장 가까이서 앞태는 제가 사인을 받기 바뻐서 못 찍었...(쿨럭;;)
이런 아트한 사진이라면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환상(!)적인 앞태(...) 이정도면 분신술;;
이것도 핀이 좀 나갔지만 누군가와 악수하는 안젤리나 졸리. 누군지 몰라도 좋겠다;ㅁ;
비켯! 이 곰탱아!+_+

...라고 하고 싶지만 경호하는 사람들은 저게 일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죠ㅠ.ㅠ 하지만 저 등빨에 가려 안젤리나 졸리가 계속 안 보인다능ㅠ.ㅠ
레드 카펫 끝에 무대에 올라선 안젤리나 졸리. 역시나 흔들려서 제대로 된 사진은 없지만 그나마 보이는 사진이라도 몇 개;; 언제나 그렇듯 직찍에 의의를 두고 현장은 이랬구나 정도로 봐주시길. 잘 찍은 사진은 검색 엔진에서 기사 검색하시면 삼태기로 나오니 그쪽으로;;
입이 커서 웃음이 시원시원해서 그런지 흔들린 사진인데도 나름 안젤리나 졸리라는 걸 알아볼 수 있네요^^;
이것으로 짧은 레드 카펫을 마치고 안젤리나 졸리는 스타리움의 무대인사로 올라갔습니다. 그 무대인사는 제가 들어 간 일반 상영관에도 실시간으로 상영되었습니다. 스크린을 찍은 거라 실제 무대인사 맛은 안나겠지만 혹시라도 무대인사 자체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쉬운데로 봐주시길.


상영 본편도 아닌 무대인사라 문제가 없을 거 같긴 하지만 혹시 초상권, 저작권 상의 심각한 문제라는 통보가 있을 시 바로 삭제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레드 카펫에 간 목적이죠. 탐 크루즈는 놓쳤지만ㅠ.ㅠ 키아누 리브스에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득템 성공!+_+
-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사인(DVD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Mr. & Mrs. Smith)') -

사실 제일 받고 싶은 곳은 '체인질링(Changeling)' 티켓이었지만 이래저래 생각해보다가 이 DVD를 들고 갔습니다. 결과는 성공-_-)b 취미 중 하나가 사인 모으기다 보니 꽤나 기쁘군요>_<

이것으로 안젤리나 졸리 '솔트'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 스케치를 마치겠습니다. 영화 '솔트'에 대한 감상은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 솔트(Salt) - 졸리는 좋지만 영화는 낡았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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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오나 2010/07/29 08:22 # 답글

    음. 아니 근데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랑 파경설 돌던데 사실이라면 하필이면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라니 은근 마음속으로 열받았을지도.(...)

    어쨌든 영화는 저도 이번주에 볼 예정.
  • 구라꺼져 2010/07/29 11:01 # 삭제

    로오나님 파경 소식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아니거든요~
    기자회견에서 자기가 제일 섹시하다고 생각할때가 브레드가 자기를 원할때라고 했어요~
  • Sion 2010/07/29 11:43 #

    뭐 헐리웃 스타의 파경설은 사이가 좋을 때도 실제 나쁠 때도 언제나 도는 거니까요;; 사인까지 받아와 놓고 이런 소리 하는 건 좀 그렇지만 영화는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 로오나 2010/07/30 13:14 #

    하긴 파경설이 마지막으로 돈지가 꽤 됐군요. 이혼하거나 그런것도 아니니 그냥 루머였을 가능성이(그때 잠깐 사이가 나빴다거나) 높겠죠.

    영화는 전 일단 내일 볼 예정이긴 한데; 기대치는 많이 낮추고 가려고 합니다.
  • Sion 2010/07/30 14:29 #

    실제 내한 인터뷰에서 이런 질답을 했었으니 헐리웃발 가십에 그녀가 얼마나 염증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Q. 할리우드에서는 당신에 관한 많은 가십들이 쏟아지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한국 팬들로서는 그걸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그걸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A. 판타스틱!(웃음) 할리우드의 가십이 한국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다니, 정말 기쁘다. 한국이 더 매력적인 곳으로 느껴진다.(웃음)

    기대를 최대한 낮추는 건 언제나 영화를 가장 재밌게 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죠(먼 산) 잼나게 보고 오시길-_-)/
  • 파인애플달링 2010/07/29 09:27 # 답글

    우옹 사인두 받았어?ㅋ 난 저런 곳에 갈 엄두도 안날꺼야.ㅠㅠㅠ
  • Sion 2010/07/29 11:44 #

    님은 시큐리티나 개인 경호원으로 참가하면 딱일듯ㄱ-)b ( <- )
  • realove 2010/07/29 11:16 # 답글

    전 늦게 도착하여 사람들 땀냄새만...흑
    흔들려서 더 리얼한 사진 잘 봤네요.
    암튼 상영관에서 스크린으로라도 졸리를 봐서 좋았어요. 영화도 재밌었구^^
  • Sion 2010/07/29 11:46 #

    그게 로비 입구 쪽에 사람이 너무 몰려서 오도가도 못 하게 되어서 그렇지 안쪽 펜스 쪽으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미어 터지진 않았어요. 나름 볼만했던 수준^^; 타임스퀘어 로비 놔두고 왜 CGV 로비에서 했는지 좀 이해가 안 가지만;; 저는 졸리를 본 건 좋은데 영화는 그렇게 재밌진 않더라고요. 좀 낡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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