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처럼 by Sion


싸이... 싸이는 얼마나 갈까
컨텐츠의 타겟조차도 되지 못하는 우리 소시민 블로거 들은 한순간의 불티 같은 거겠지...
어느 날 밤...

난 '블로그의 종말'에 대해 생각했어.
폐쇄되면 어떻게 될까? 합병되면 어떻게 할까? 친한 이웃들은 어디로 가는걸까?
서비스를 옮기면 될까? 그 호스팅도 서비스도 언젠가는 종말이 올텐데?

생각하면 할수록 무서워서... 밤중에 나는 울기 시작했어.
야식테러국 국장님들이 놀라서 달려오셨지.

"어떤 서비스든 꼭 끝이 있는거야? 어째서 계속 유지 될 수 없지?"

난 계속 울었어. 막연한 그 두려움 때문에...
그랬더니 국장님이...
모든 것엔 끝이 있는 거란다.
그러니까 모두들 리플과 트랙백으로 만든 인연을 소중히 하는 거야.
그 인연이 헛되지 않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한순간... 그렇지만 섬광처럼.

.........................극히 현재 감정에만 충실한 개인적 생각으로 제작한 짤방이고 당연히 이성적, 전략적 사고는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제 감정을 권할 생각도 동조하게 만들 생각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번 '이글루스 - SK 합병이란 현실'의 문제에 있어선 전혀 도움이 안될 거 같은 감정이거든요.

유치하다고 비웃던 도움도 안되는 어설픈 감상주의라고 내뱉건(아, 나 원래 어설픈 놈이지_no) 단지 저는 이렇게 느끼고 있고 이렇게 하겠다 그 뿐 입니다.

P.S : 어째서 국장님이냐? 고 하시면... 제가 평소 야식테러국과 국장님을 사모하는 마음에...*-.-*(끌려나간다)

P.S2 : 괜히 감상적이 되는 걸 보면 역시나 봄바람이 들었나뵈~-_-)>(먼 산)

Part.2 -> "하지만 진실보단 그 꿈같은 소리가 더 마음에 드는군"

핑백

  • 貧乏自慢 : 포프의 블로깅 2007-10-05 00:01:08 #

    ... Sion님의 섬광처럼 포스트를 보고 떠올라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제 머리로는 조금 무리였나 봅니다. 이제 기억나는 게 거의 없어서. ;ㅁ; '만화 캐릭터가 ... more

덧글

  • 히요 2006/03/09 00:46 # 답글

    우와- 멋있습니다 >.<!!!!
  • 소울이 2006/03/09 00:50 # 답글

    멋져요!
  • 여름공주 2006/03/09 00:54 # 답글

    이제까지 짤방 중 가장 멋있어요!! ;ㅁ;)_b
  • 역설 2006/03/09 00:55 # 답글

    한순간…! 그렇지만 섬광처럼…!

    이거 정말 눈물나는 명대사죠.
  • 세루 2006/03/09 00:59 # 답글

    ......응.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일단은 있기로 했어요. 아주 짧은 섬광이 될지라도, 잠시동안은 그간 미처 못쏟았던 애정을 죄다 쏟아줄 생각입니다.
    여태까지 짤방중 제일 멋져요, 시온님. :D 감사합니다.
  • 無念無想 2006/03/09 01:05 # 답글

    포프! 멋집니다. 그러고보니 정말로 SK나 네이버의 대립을 보자면 대마왕과 명룡왕의 구도를 보는 것 같아서 중간에 낀 소시민은 피눈물을 흘리게 되는 군요.(;;)
  • Frey 2006/03/09 01:13 # 답글

    ... 그런 김에 오프나 한 번 더 할까요? (먼산)
  • Niche 2006/03/09 01:17 # 답글

    우오오오 멋진 짤방;ㅁ;d
  • 진씨 2006/03/09 01:18 # 답글

    감동했습니다.-_ㅜ
    특히 국장님이 최고에요!!! Sion님의 탁월한 단어 선택 센스!!
  • hidezero 2006/03/09 01:21 # 답글

    20살 미소녀의 센스는...[덜덜덜]

    그나저나 진짜 주인공은 역시 포프죠 ㅜㅅㅜ
  • KURUMI 2006/03/09 01:22 # 답글

    맹렬히 감동중입니다! ( ㅠㅠ)b
  • 탈출 2006/03/09 01:39 # 답글

    이야...T.T 저 감동적인 대사에...T.T 싱크로율 100만배 입니닷!!
  • Layner 2006/03/09 03:10 # 답글

    오오, 이 뜨거운 전개는! '극대 카드주문 - 질러보아'라든지, '그랜드 트랙백', '포스팅마인', 그리고 '바톤 퍼트럿슈'같은 필살 포스팅이 없는 것이 한입니다...OTL
  • 크리센트 2006/03/09 06:28 # 답글

    SK는 어느새 대마왕급으로 승급
  • 세이트 2006/03/09 09:36 # 답글

    최고입니다. 할 말이 없군요.
  • 제목없음 2006/03/09 09:57 # 답글

    이거 너무 적절하군요;ㅁ;b(want you)
  • marlowe 2006/03/09 10:08 # 답글

    포프, 너란 녀석은.... 내 최고의 블로거야!
  • RocknCloud 2006/03/09 11:53 # 답글

    최고 입니다... 최고....(ㅜㅜ)=b

    KURUMI님댁에서 흘러왔습니다.
    트랙백 좀 걸어도 될까요? 아아.. 안습...
  • 제임스 2006/03/09 12:06 # 답글

    멋져요...RocknCloud님 통해 들렸습니다...^^
  • 호랭이군 2006/03/09 12:28 # 답글

    이거 최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링크 걸게요..ㅠ_ㅠ 아 멋져
  • 강설 2006/03/09 18:29 # 답글

    원래 타이의 대모험에서 이장편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치고있었는데
    이 짤방보고나니 참으로 절묘하다고 생각되네요
    센스최강이십니다!
  • kinroh 2006/03/09 21:40 # 답글

    아, 정말 감동했습니다ㅠㅠ 트랙백 해갈게요/
  • breeze 2006/03/10 02:07 # 답글

    남은 서비스가 5만년이건 5분이건..<-- 와 이 구절은 정말 짠 하네요. 멋진 글과 그림 잘 보고 갑니다.(호랭이군님 링크 타고 왔어요 ^^:)
  • EST_ 2006/03/10 03:33 # 답글

    아악 눈에서 폭포가... ㅠ ㅠ !!!
  • 윌리 2006/03/10 08:48 # 답글

    저도 감동했습니다. 링크 신고할께요 ^_^;
  • Sion 2006/03/10 12:18 # 답글

    히요// 오우~ 제가 원래 좀 멋있잖...(퍽!)

    소울이// 직접 보셨슴서>_<(끌려나간다)

    여름공주// 개인적으로도 꽤나 정성이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ㅁ;)b

    역설// 진짜로도 정말 감동적인 씬이죠ㅠ.ㅠ)b

    세루// 그러니까 저 멋진 거 한두분 보셨...(탕~!) 말씀해 주신 "일상으로 돌아가라"가 저도 참 인상깊었습니다-_-)b

    無念無想// 저도 만들 당시에는 별 생각 않고 썼는데 만들고 나서 보니 '헛, 정말 그렇잖아?!;;'란 생각이 들더군요_no

    Frey// 오, 이번에야 말로 직접 여시는 겁니까?>_<

    Niche// 우오오~!!;ㅁ;)b

    진씨// 역시 국장님이죠;ㅁ;)b 탁월한 언어 센스는 아니지만요_no

    hidezero// 원래 20세는 하늘을 나는 센스죠(응?!;;) 가끔 만화를 제대로 못 보신 분들이 '타이의 대모험'이라고 하시지만 진짜는 '포프의 대모험'이죠-_-)b(...)

    KURUMI// 맹렬히 까지 감동해 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_-_)

    탈출// 원래 테러국의 정의가 하나가 되면 백만 파워 입죠!+_+(응?!;;)
  • Sion 2006/03/10 12:18 # 답글

    Layner// 과,과연 국장님의 센스는!!!;ㅁ;)b 역시 국장님의 언어 센스는 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어요_no

    크리센트// 그정도면 적어도 우리나라 안에서는 그렇게 불러줄만 하지 않습니까?^^;

    세이트// 어잌후~ 잘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_no

    제목없음// 원래 사나이는 타이밍...-_-)b(...)

    marlowe// 정말 이글루 모든 포프들이 저에겐 최고의 블로거 들이죠;ㅁ;)b

    RocknCloud// 그렇게 한 다리 건너 만나는 게 또 블로그 하는 맛 아니겠습니까>_< 원래 트랙백은 거는 거란 신조를 가지고 있...(퍽!) 방문 및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제임스// 한다리 건너 한다리, 그 한다릴 또 건너 한다리 참 개인적으로 이상적이라 생각했던 모습이 위기 상황에 나오다니 과연 위기는 기회인가 란 생각이 듭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호랭이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문 및 링크 감사드립니다.

    강설// 저도 이 장면과 고메가 소원을 들어주어 세계가 빛나는 장면, 마지막 타이의 "나는 이 일격으로 태양이 될거야..."를 제일 좋아하지요;ㅁ;)b 센스는 포스 넘치는 분들에게 댈게 못됩니다만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 Sion 2006/03/10 12:19 # 답글

    kinroh//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문 및 트랙백 감사드려요.

    breeze// 그 부분은 딱히 이번 인수 사태가 없더라도 생각하던 부분이라요. 어디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EST_// 허헛, EST_ 님께 그런 말씀을 듣다니 부끄럽사와요;ㅁ;

    윌리// 에...윌리 님 이시라면 그...;; 감동해 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윌리 님을 비롯해 다른 많은 분들도 여러가지로 심란하시겠지만 그 감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방문 및 링크 감사드립니다.
  • sadcafe 2006/03/10 13:42 # 답글

    멋진 글과 대패질(..) 잘 보았습니다.
    공감카페로 트랙백 해가겠습니다. (..라지만 아직 트랙백 기능이 안됐..;;)
  • 무기 2006/03/10 13:52 # 답글

    안녕하세요. 타이의 대모험, 특히 포프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렇게 멋진 센스로 다시 구성 되는걸 보니 막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ㅂ;)! 트랙백 해갑니다.>ㅂ<
  • GATO 2006/03/10 14:42 # 답글

    감동임니다 ㅜ.ㅜb
  • Lamp 2006/03/10 15:14 # 답글

    ......................................털썩.(운다)
  • 봄바람 2006/03/10 15:20 # 답글

    est_님 링크타고 왔습니다.
    포프녀석.. 정말 멋진말을 하는군요..ㅠ_ㅜ..
  • OmegaBass 2006/03/10 15:29 # 답글

    아우 만세..ㅠ_ㅠ
  • 우미 2006/03/10 16:54 # 답글

    아 감동...저 열심히 살께요ㅠ.ㅠ 글고 트랙백신고합니다.
  • 펠로메이지 2006/03/10 17:35 # 답글

    EST_ 님의 이글루스에 링크타고 날아왔습니다.
    트랙백 신고합니다! ^^
  • 아퀴냥 2006/03/10 18:31 # 답글

    나의 블로거는 한 순간. 스쳐지나가다 0.00001초의 눈흘림도 보이지 몬하는~ 캬아~ >0<. /트랙백/// ;)
  • 사은 2006/03/10 21:42 # 답글

    정말 감동해서 한 마디 남기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ㅠ_ㅠ
    네, 이렇게 살아야지요. 우선은 견뎌내야지요. 이곳도, 이곳의 - 제가 아는 분들이던 아니던 - 이글루스란 곳을 만들어내신 분들도 다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 Astral 2006/03/10 21:44 # 답글

    ...이거 완전 감동이네요 ㅠㅠ
  • 체셔 2006/03/10 22:26 # 답글

    아 정말 감동적입니다,눈물이 핑 도는 게 ㅠㅠ트랙백 해갈게요.
  • 큐브 2006/03/11 02:18 # 답글

    감동먹었어요ㅠㅠ 저는 EST_님 블로그에서 링크 타고 왔습니다. ^^
  • Sion 2006/03/11 14:52 # 답글

    sadcafe// 감사합니다. 계획하고 계시는 커뮤니티도 잘 가동되길 빕니다^^

    무기// 역시 포프가 쵝오죠>_<)b 센스라기 보단 원작이 워낙 좋았으니 감동하실 수 있는 것이겠구요. 방문 및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GATO// 감사드립니다;ㅁ;)b 방문도 감사드려요.

    Lamp// ........;ㅁ;)b

    봄바람// 원래....라고 하면 포프에 대한 모욕이고 하여간 정말 멋진 놈이죠;ㅁ;)b 방문 감사드립니다.

    OmegaBass// 만세~/;ㅁ;)/ ...라고 다음달에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미// 저도요;ㅁ; 방문 및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펠로메이지// 과연 EST_ 님 댁에 많은 분들이 와주시는군요>_< 방문 및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아퀴냥// 캬아~>_< 방문 및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사은// 저도 그래요ㅠ.ㅠ 감동해 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방문도 감사드려요.

    Astral// 워낙 원작이 감동적이다 보니..;ㅁ;)b

    체셔// 감동해 주셨다니 보람차군요;ㅁ;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큐브// 역시 EST_ 님이시군요>_< 감동해 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방문도요.
  • kunoctus 2006/03/18 06:25 # 답글

    새벽 6시 24분에 폭소 터트리고 갑니다. :-)
    아아 세상의 신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체면치례와 말장난으로
    마음을 짖밟는 자본만이 남는 군요
  • Sion 2006/03/18 17:59 # 답글

    kunoctus// 폭소라니 그 역시 재미난(?) 반응이십니다^^; 그래도 그 자본을 피해 무궁화처럼 피고피고 또 피지 않습니까>_< 방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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