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설픈 지식 , 어설픈 설명 , 어설픈 주장 , 어설픈 취미 , 어설픈 장난 , 어설픈 것들만 가득한 곳! by 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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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29일
- 7월 1일 발매 예정인 서태지 8집 정규 앨범 'Atomos'의 자켓 -예전 옥션 개인정보 유출 파동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옥션에 다시 가봤습니다. 서빠답게 심심해서 혹시라도 제가 빼먹은 앨범들이 있나 8집 활동 중인 서태지 앨범들을 검색해봤는데... 아무리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시는 중도 실용(풋)의 가카 치세라고는 하지만 경매가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높더군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올라가는 거야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하지만 말이죠. 그러던 중에 예전부터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면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의 초판에 대한 건데요. 왜 자꾸 '재판'을 '초판'이라고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더라구요;; - 순서대로 초판 - 재판 - 리마스터링 재발매판.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초판'의 의미가 가장 먼저 나온 앨범을 의미하는 거라면 사진 맨 왼쪽의 촌티가 풀풀나는 음반사 사장님 너무 아끼셨다 싶은(...) 앨범이 초판입니다. - 서태지는 둘째치고 맨 뒤에서 어정쩡한 표즈 잡고 계신 떠까머리 총각이 '빅뱅'을 비롯해 한국 굴지의 기획사 싸장님이 되리라고 누가 예상했을까요;; -제가 꼬꼬마 시절 '특종 TV연예'에서 70점 맞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 달려가서 산 테입 역시 이 표지였죠. 표지가 하나로 쭉 이어져 있어 앞표지가 밖으로 삐져나와 뒷면까지 감싸안는 모양이 어린 맘에 신기했었습니다. ...이사하면서 분실 크리 맞았지만_no 역시 수집의 3대 적은 '이사, 아이, 결혼'인 듯ㄱ-(먼 산) 어쨌건, 옥션이든 어디든 문제는 사진 중간에 있는 재판을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초판'이란 이름으로 팔고 있다는 겁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엉뚱한 앨범에 우르르 달려들어 안그래도 높은 초기가를 더 높이고 있고요. 물론 당시를 기억해보면 왼쪽의 초판이 극초반에 잠깐 나왔다 사라지고, 그들이 예상외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바로 저 중간의 표지가 음반점을 덮어버린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엄연히 나중에 나온 앨범으로 초판 프리미엄을 취하는 건 폭리가 아닌가 싶다는 거죠. 사는 사람들도 이왕 돈 들여 살 거면 제대로 알고 제대로 사야하지 않겠어요?;; - 초판과 재판의 내부 비교 -근데 앞표지를 제외하면 초판과 재판의 차이는 더 이상 없습니다. 그밖의 다른 디자인은 물론 당시 존재했던 공윤의 심의번호, 제작날짜 등등 다 동일해요;; 초판, 재판 그런 거 전혀 신경 안쓰시는 분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올해 새로 나온 리마스터링 재발매판을 사시면 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재판과 리마스터링 재발매판의 내부 비교 -일단 리마스터링 재발매판이 타이틀 그대로 음질에서 차이가 난다는 건 당연하지만 그 밖에도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두 앨범은 표지는 동일하지만 디스크가 달라요. 과거 재판은 초판과 마찬가지로 은색, 올해 리마스터링 재발매판은 흰색, 이렇게요. 그리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심의번호가 사라지고 '반도음반'이 '서태지 컴퍼니', '괴수대백과사전' 등으로 바뀌어 인쇄된 것 등이 있겠네요. 결국 그런 고로 하나하나 차이에 민감하신 빠라면 어쩔 수 없이 최소한 이 3장 - 아마 One of Thousand처럼 1집 안에서도 제작 중 비정규적으로 튀어나온 희귀반이 있었을 수도 있으니;; - 은 다 사시는 수 밖에 없겠지만, 적어도 뭐가 어떤지는 좀 제대로 알고 사자 란 의미에서 말씀드려봤습니다ㄱ-)b 바쁜 현대인을 위한 한줄 요약 : 속지말자 초도반, 다시보자 앞표지서태지와아이들,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1집, 초판, 재판, 리마스터링, 표지, 자켓, 차이
2009년 06월 22일
당신을 국내 공연&전시 전문가로 만들어드립니다. 공연장, 미술관 이딴데 가볼 필요 없습니다. 메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공연&전시 전문가가 되려면 좋아해야 하는 장소나 공연이 몇개 있습니다.
미술관을 이야기할 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이나 서울시립미술관을 꼽아선 안됩니다. 그런 장소를 꼽는 것은 다른 공연&전시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제일 무난한 메뉴얼은 간송 미술관 정도입니다. 간송이 누구한테서 나온 이름인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저 매년 5월과 10월 딱 두 달만 한정 개관한다는 사실 정도만 기억하면 됩니다.
리움이나 로댕 갤러리는 삼성이 재수 없어서 안 간다고만 하십시오.
공연은 ETPFEST보다는 펜타포트, 서울 재즈 페스티벌보다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좋다고 해야 합니다. 이도 저도 싫으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정도 추천드립니다. 요즘 좀 유명한 공연 중에서는 지산을 타겟으로 잡고 옐로우나인의 개념 문제를 까대며 펜타포트의 옛영광을 얘기하십시오. 눈물을 글썽거리며 펜타포트의 트라이포트 시절이, 폭우 속의 딥 퍼플과 드림 씨어터 등이 그립다고 얘기하면 당신은 이미 전문가! TV 공연에서는 그저 'EBS-SPACE 공감이 좀 쌈박하지'하면서 고개를 몇번 끄덕여 주십시오.
공연장을 이야기 할 때, 절대 세종문화회관의 세 자도 꺼내시면 안 됩니다. 방학 숙제하러 온 좆고딩이라고 까입니다.
공연장 사운드는 무조건 LG아트센터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이 리모델링 해봐야 그 목욕탕 사운드 어디가겠느냐고 말하십시오. 뮤지컬이나 오페라 쪽도 샤롯데 씨어터, 국립극장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 대구 오페라 하우스, 세라믹 팔레스 홀 정도 가능합니다. 공연 끝나면 얌전히 앉아있는다고 하지 말고, 존내 기립박수 쳤다고 하십시오. 그리고 브라보~를 외쳤다고 하시면 됩니다. 공연자에 따라 당연히 브라바~나 브라비~ 등도 구별해야 겠죠? 마지막으로 '그래도 1984년 카라얀과 베를린 필의 내한공연이 더...' 라고 말을 줄이면 관람 경력 20년 정도는 먹고 들어 갑니다.
영화관 중에선.. CGV 절대 안 됩니다. 서울 아트 시네마 정도가 괜찮겠네요. 서울 아트 시네마가 어디 처박힌 극장인지, 무슨 영화를 상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팝콘이나 팔아대는 체인들이랑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고 슬쩍 웃으며 얘기하면 됩니다. 디지털이고 IMAX 3D고 필요없이 상영은 당연히 필름. 참고로 귀가 고급인 시네필로 보이는 건 간단합니다. 걍 댓글마다 '씨넥스ㅠㅠㅠ'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공연, 전시 얘기하는데 영화관 얘기 왠만하면 꺼내지 마십시오. 좆뉴비 취급 당합니다.
지금까지 가본 공연, 전시 중 어느게 제일 감동적이었냐는 질문에, 파바로티나 카라얀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 '한국에 컨텐츠는 고사하고 제대로 된 공연장, 전시장이 있어야 말이지'라고 시크하게 말해 주세요.
대충 이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초대권 사서 관람하게 되었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 당합니다.
by Sion 때늦은 떡밥이지만 그냥 심심해서.......;;;;;;;;;;; P.S : 제가 본 원 글(?)은 당신을 락 전문가로 만들어드립니다.P.S2 : 그밖의 시리즈를 보시려면 잠본이 님의 각 전문가 모음집으로 -> 클릭
2009년 05월 12일
5월10일에 CGV 압구정에서 친구랑 보고 왔습니다. 이 날은 상영이 끝난 후 박찬욱 감독이 김영진 평론가와 동석해 직접 관객과의 대화를 했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좀 더 여러 방면에서 이 영화를 생각할 수 있는 단초가 되어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예상과는 많이 다른 영화였어서 제 감상은 일단 패스;; 한 번 더 보고 생각을 정리한 후에 포스트해야겠네요(이래놓고 또 보기만 하고 안한다_no). 짧게 이 영화의 인상만 말하자면...
2009년 05월 10일
다녀왔던 미술 관련 행사 포스팅하는 김에 보이는 데로 조금 정리해 봅니다. 15일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클림트 전의 할인 정보입니다. 5월 봄날에 미술관 나들이도 좋지만, 싸면 더 좋겠죠(쿨럭;;) 1. BC카드 Loun.G 회원일 경우 만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 가능(단 5월 9일, 10일만) -> 클릭2. SK텔레콤 이용자의 경우 T Culture Day 행사로 12000원으로 예매 가능. '멤버십/이벤트 -> 멤버십스페셜 -> 문화공연혜택 -> T CultureDay -> 2009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12일까지 신청 가능. 3. 먼데이 위드 클림트(전시회 측 자체 행사 : 월요일 현장 구매시 3천원 할인) -> 클릭4. 연세대, 홍익대생 학생증 지참시 10% 할인 -> 클릭다만 이 경우 협의 없이 50% 할인이라고 덮어놓고 얘기하는 학교도 있다니 타 학교의 경우 정확히 전화(02-334-4254)로 확인해 보고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관련 공지5. 푸르덴셜 보험 가입자의 경우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뇬(...) 같은 데 뒤져보면 쿠폰 이미지가 떠다니긴 하지만 어차피 보험사에서 제공한 시리얼 넘버가 필요하고 그 넘버는 1회만 적용 가능하다니 쓸데없는 수고는 안하시는 편이...;; 이건 가입자의 경우 보험사에 전화해서 정확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군요;; 뭐, 딱히 미술관, 전시회 만이 아니더라도, 날도 이제 따땃하니 좋은 주말, 좋은 나들이들 되시길 -_-)/ P.S : 전시회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길 ->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 토탈 아트를 찾아서(Gustav Klimt in Korea 2009)P.S2 : 이밖에도 정보가 더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셔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겠네요. ㅎㅎ 클림트, klimt, 예술의전당, 할인, BC카드, SK텔레콤, T컬처데이, 먼데이위드클림트, 연세대, 홍익대, 학생증, 푸르덴셜
2009년 05월 09일
5월5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던 '인물 사진의 거장, 카쉬 전(Karsh 展)'에 다녀왔습니다. 전번엔 포스팅했던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 토탈 아트를 찾아서(Gustav Klimt in Korea 2009) 전'과 같은 건물 다른 층에서 하던 전시회였죠. 원래 전시가 8일이 마감이라 부랴부랴 마지막 공휴일에 다녀왔는데 지금 보니 앙코르 전시를 다음주부터 다시 하더군요;; 뭔가 억울한 느낌 ㄱ- 앙코르 공연도 처칠, 오드리 햅번, 헤밍웨이 등 주요작품이 빠지지 않고 전시된다고 합니다. 혹시 아쉽게 놓쳤던 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앙코르 전시는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5.15~7.19 입니다. 저는 사진을...카쉬, karsh, 처칠, 오드리, 햅번, 포트레이트, 카잘스, 카스트로, 씨발찍지마, 클림트, 15일까지, T클럽데이, 할인, klimt, T컬처데이, 앙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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